注
高子國子는 世爲齊上卿이니 今以其位與之라 本朝之臣은 謂舊臣也라 春秋傳에 管仲曰有天子之二守國高在라하니라
그에게 고씨高氏와 국씨國氏의 지위를 부여하더라도 본조本朝의 신하들이 감히 미워하지 못했으며,
注
양경주楊倞注:고자高子와 국자國子는 대대로 제齊나라 상경上卿이 되었는데, 지금 그 지위를 부여해줬다는 것이다. 본조지신本朝之臣은 옛 신하를 이른다.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희공僖公 12년에 “관중管仲이 ‘천자의 두 수신守臣인 국씨國氏와 고씨高氏가 있습니다.’라 했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