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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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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24 治氣養心之術
言以禮修身이면 是亦治氣養心之術이니 不必如彭祖也
○ 先謙案 此與上言扁善之度各自爲義
上言治氣養生이라 故以後彭祖爲說이나 然其道不外由禮 故下文曰禮信是也
此自論治氣養心之術하여 與上不相蒙이어늘
楊迺云以禮修身이면 不必如彭祖라하니 謬矣


기질을 다스리고 마음을 기르는 방법
양경주楊倞注 : 예법으로 몸을 닦으면 이 또한 기질을 다스리고 마음을 기르는 방법이므로 굳이 팽조彭祖처럼 〈양생술養生術을〉 행할 필요가 없음을 말한 것이다.
선겸안先謙案 : 이 문구는 위에서 말한 ‘어떤 경우든 좋지 않음이 없는 법[扁善之度]’과는 별개로 독자적인 뜻을 이룬다.
위에서는 기질을 다스리고 섭생하는 것을 말했기 때문에 수명이 ‘팽조彭祖의 뒤를 따른다[後彭祖]’는 것을 말하였으나 그 방법은 예의禮義를 따르는 데에서 벗어나지 않으므로 그 아래 문구에 ‘예법이 절말 그렇다.[禮信是也]’라고 하였다.
여기서는 별도로 기질을 다스리고 마음을 기르는 방법에 관해 논하여 위 내용과는 무관하다.
그런데도 양경楊倞은 “예법으로 몸을 닦으면 굳이 팽조彭祖처럼 할 필요가 없다.” 하였으니, 잘못된 것이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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