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宥
는 與右同
이라 言人君可置於坐右
하여 以爲戒也
라 說苑
엔 作坐右
라 或曰 宥
는 與侑同
이니 勸也
라하니라 라하고 注云 欹器也
라하니라
“이것은 〈군주가〉 좌석 오른쪽에 두어 〈자기를 경계하는〉 그릇입니다.”
注
양경주楊倞注:유宥는 ‘우右’와 같다. 군주가 앉는 곳의 오른쪽에 두어 자기를 경계한다는 말이다. ≪설원說苑≫에는 〈유좌宥坐가〉 ‘좌우坐右’로 되어 있다. 혹자는 “유宥는 ‘유侑’와 같으니, 권한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문자文子≫에 “삼왕三王과 오제五帝는 자기를 권면하고 경계하는 그릇을 두었으니 그 이름은 유치侑卮이다.”라 하고, 그 주에 “이것은 뒤집히기 쉬운 그릇이다.”라고 하였다.
○ 노문초盧文弨:지금의 ≪설원說苑≫에는 ‘우좌右坐’로 되어 있으니, ≪설원說苑≫ 〈경신편敬慎篇〉에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