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9 故天地生君子하고 君子理天地라 君子者는 天地之參也요 萬物之摠也로 民之父母也라
그러므로 천지는 군자를 낳아 기르고 군자는 천지를 다스린다. 이로 인해 군자는 천지운행의 참여자이자 만물화육의 총수로 백성의 부모이다.
注
양경주楊倞注:참參은 함께 서로 참여하여 만물의 생성과 발육을 공동으로 이루는 것을 이른다. 총摠은 ‘영領(우두머리)’의 뜻이다.
○노문초盧文弨:세간의 판본에는 〈양씨楊氏의 주 ‘령야領也’ 밑에〉 또 ‘요야要也’ 두 자가 있으나 송본宋本과 원각본元刻本에는 모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