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詩曰 天命玄鳥하시어 降而生商이라하고 又曰 玄王桓撥이라하니 皆謂契也라
史記曰 契爲堯司徒하여 封於商하고 賜姓子氏라하고 契卒에 子昭明立也라하니라
현왕玄王으로 불리는 상설商契께서는 〈그의 아들〉 소명昭明을 낳으셨는데
注
양경주楊倞注:≪시경詩經≫ 〈상송商頌 현조玄鳥〉에 “천명현조天命玄鳥 강이생상降而生商(하늘이 현조玄鳥에게 명을 내리어 내려가서 상설商契을 낳게 하였네.)”이라 하고, 또 〈상송商頌 장발長發〉에 “현왕환발玄王桓撥(현왕玄王이 강직으로 다스리시니)”이라 하였으니, 모두 설契에 관해 말한 것이다.
≪사기史記≫ 〈은본기殷本紀〉에 “설契이 요堯의 사도司徒가 되어 상商에 봉해졌고 자씨子氏 성을 하사받았다.”라 하고, 또 “설契이 세상을 떠나자 아들 소명昭明이 그의 자리에 올랐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