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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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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7-60 孔子曰 巧而好度必節하고 勇而好同必勝하고 知而好謙必賢이라하니 此之謂也니라
巧者好作淫靡 故好法度者必得其節하고 勇者多陵物이라 故好與人同者必勝之也
○郭嵩燾曰 勝 當讀爲識蒸切이라 說文 任也라하니 言勇而好同하여 能盡人之力이면 則可以任天下之大事


공자孔子가 말하기를 “재주가 있으면서 법도를 좋아하면 반드시 절도가 있고, 용감하면서 남과 협력하기를 좋아하면 반드시 중임을 맡고, 슬기로우면서 겸양을 좋아하면 반드시 어질다.”라고 하였으니, 이를 두고 한 말이다.
양경주楊倞注:재주 있는 자는 방자한 짓을 하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재주 있으면서〉 법도를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그 절도를 얻고, 용감한 자는 대부분을 남을 능멸하기 때문에 〈용감하면서〉 남과 협력하기를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이다.
곽숭도郭嵩燾은 음을 마땅히 반절反切로 읽어야 한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은 ‘(맡다)’의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용감하면서 남과 협력하기를 좋아하여 능히 남의 힘을 모두 얻어낼 수 있다면 천하의 큰일을 맡을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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