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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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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18 鬪者 忘其身者也 忘其親者也 忘其君者也
行其少頃之怒而喪終身之軀라도 然且爲之하니 是忘其身也 家室立殘하고 親戚不免乎刑戮이라도 然且爲之하니 是忘其親也
蓋當時禁鬪殺人之法 戮及親戚이라
尸子曰 非人君之用兵也 以爲民傷鬪 則以親戚徇一言而不顧之也라하니라


〈사적인 이익을 위해〉 싸우는 사람은 자기 생명을 잊어버린 것이고, 자기 부모를 잊어버린 것이며, 자기 군주를 잊어버린 것이다.
잠깐의 분노를 풀고 평생의 육신을 잃더라도 그래도 여전히 그 행위를 하니 이는 자기 생명을 잊어버린 것이고, 가정이 당장 상해를 당하고 친족이 살육을 면치 못하더라도 그래도 여전히 그 행위를 하니 이는 자기 친족을 잊어버린 것이며,
양경주楊倞注 : 대체로 이 당시 남과 싸우거나 사람을 살해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은 그 형벌이 친척에게까지 미쳤다.
시자尸子》에 “군주가 전쟁에 동원한 경우가 아니고 백성들끼리 상처를 입히면서 싸운다면 말 한마디로 그의 친척을 함께 순장殉葬하여 돌아보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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