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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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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8-187 之善於子宋子者 殆不若止之 將恐得傷其體也
二三子 慕宋子道者也 謂息其說也 傷其體 謂受大辱이라
○盧文弨曰 得 未詳이라 或云 古與礙通이라 梵書 以㝵爲礙하니 亦有所本이라하니라
兪樾曰 得字無義 疑復字之誤 復者 反也 猶曰將恐反傷其體也
言子宋子之說 非徒無益於人이요 或反以傷其體耳


자송자子宋子와 관계가 밀접한 문하의 제자들은 어쩌면 그 학설은 제지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장차 그의 몸이 상해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양경주楊倞注이삼자二三子송자宋子가 표방하는 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는 그 학설을 그만두게 하는 것을 이른다. 상기체傷其體는 큰 치욕을 당하는 것을 이른다.
노문초盧文弨은 알 수 없다. 혹자는 “옛날에는 ‘’와 통용하였다. 범서梵書(불경佛經)에는 가 ‘’로 되어 있으니, 이 또한 근본을 둔 곳이 있다.”라 하였다.
유월兪樾:‘’자는 뜻이 없으니, 아마도 ‘’자의 잘못일 것이다. 는 ‘’의 뜻이니, 장차 도리어 그의 몸을 상해할까 두렵다는 말과 같다.
자송자子宋子의 학설은 사람들에게 무익할 뿐만 아니라 어쩌면 도리어 그의 몸이 상해를 당할까 두렵다는 것을 말한다.


역주
역주1 二三子 : ≪論語≫ 〈八佾〉의 “二三子何患於喪乎(제군들은 어찌 〈夫子께서 관직이〉 없다는 것을 걱정할 것이 있겠는가.)”라고 한 데서 나온 것으로, 제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제군과 같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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