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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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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8-100 樂樂兮其執道不하고
危也
○兪樾曰 楊氏不釋樂樂之誼하니 蓋卽以本字讀之 然樂樂字 經傳尟見이라
王霸篇曰 櫟然扶持心國이라하니 楊注曰 櫟 讀爲落이니 石貌也라하니라 此云樂樂兮하고 彼云櫟然이라하여 文異義同이라
老子曰 落落如石이라하니 樂樂 猶落落也 以其執道不殆 故以石形容之


확고하여 도의를 지켜서 태만하지 않고
양경주楊倞注는 위태롭다는 뜻이다.
유월兪樾양씨楊氏가 ‘낙락樂樂’의 뜻을 풀이하지 않았으니, 아마도 즐겁다는 뜻의 본자本字로 읽은 것 같다. 그러나 ‘낙락樂樂’ 두 자는 경전에 보이는 경우가 드물다.
왕패편王霸篇〉에 “역연부지심국櫟然扶持心國(꿋꿋하게 예의禮義로써 자기의 마음과 국가를 유지한다.)”이라고 하였는데, 양씨楊氏의 주에 “은 ‘’으로 간주해 읽어야 하니, 바위의 모양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서는 ‘낙락혜樂樂兮’라고 하고 저곳에서는 ‘역연櫟然’이라 하여 글자는 다르지만 뜻은 같다.
노자老子≫에 “낙락여석落落如石(단단하기가 바위와 같다.)”이라 하였으니, 낙락樂樂낙락落落과 같다. 그가 도를 지키는 마음이 태만하지 않으므로 단단한 바위로 그것을 형용한 것이다.


역주
역주1 : ‘怠(태만하다)’자와 통용한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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