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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7)

순자집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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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1 三年而百姓
百姓從化 極不過三年也
○ 盧文弨曰 往 乃從之誤 下注同이라
王念孫曰 案從下當有風字 今本無風字者 從誤爲往이면 則往風二字義不可通하니 後人因删風字耳
據楊注云百姓從化 化字正釋風字 太平御覽治道部五引此하되 正作百姓從風이라 韓詩外傳及說苑政理篇竝同이라


3년에 이르러 백성들이 교화에 따랐다.
양경주楊倞注:백성들이 교화를 따르는 것은 〈그 기간이〉 아무리 많아도 3년을 넘지 않았다는 것이다.
노문초盧文弨:‘’은 곧 ‘’의 잘못이니, 아래의 〈양씨楊氏〉 주도 같다.
왕염손王念孫:살펴보건대, ‘’ 밑에 마땅히 ‘’자가 있어야 한다. 지금 판본에 ‘’자가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이 ‘’으로 잘못되어 있다면 ‘왕풍往風’ 두 자는 뜻이 통하지 않으니, 후세 사람이 이로 인해 ‘’자를 삭제한 것이다.
양씨楊氏 주의 ‘백성종화百姓從化’에 의거하면 ‘’자는 정확히 ‘’자를 풀이한 것이다. ≪태평어람太平御覽≫ 〈치도부治道部 5〉에 이 문구를 인용하였는데, 바르게 ‘백성종풍百姓從風’으로 되어 있다. ≪한시외전韓詩外傳≫ 및 ≪설원說苑≫ 〈정리편政理篇〉도 모두 그와 같다.


역주
역주1 : ‘朞’와 통한다. 여기서는 ‘이르다’, ‘미치다’의 뜻이다.
역주2 (往)[從] : 저본에는 ‘往’으로 되어 있으나, 盧文弨와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從’으로 바로잡았다.
역주3 [風] : 저본에는 ‘風’이 없으나, 王念孫의 주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순자집해(7)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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