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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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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0-218 彼苟有人意焉이면 夫誰能忿之리오 若是者不攻也
○王引之曰 忿之 當作爲忿注+ 于僞反이라이라 上文云 則爲名者不攻也 則爲利者不攻也라하고
下文云 爲名者否하고 爲利者否하고 爲忿者否라하니 皆其證이라 今本爲忿作忿之者 涉上文誰能忿之而誤注+旣言誰能忿之 則不得又言忿之하고 旣言忿之 則不得又言不攻이라


저들이 사람의 마음을 지녔다면 어느 누가 이런 군주에게 분노를 품겠는가. 이렇게 되면 분노 때문에 공격할 사람이 공격하지 못한다.
왕인지王引之:‘분지忿之’는 마땅히 ‘위분爲忿’으로 되어야 한다.注+는 음이 반절反切이다. 윗글에 “즉위명자불공야則爲名者不攻也(명예 때문에 공격할 사람이 공격하지 못한다.)”, “즉위리자불공야則爲利者不攻也(이익 때문에 공격할 사람이 공격하지 못한다.)”라 하고,
아래 글에 “위명자부 위리자부 위분자부爲名者否 爲利者否 爲忿者否(명예를 추구하는 사람도 공격해오지 않고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도 공격해오지 않고 분노 때문에 싸우려는 사람도 공격해오지 않는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모두 그 증거이다. 지금 판본에 ‘위분爲忿’이 ‘분지忿之’로 되어 있는 것은 윗글의 ‘수능분지誰能忿之’와 연관되어 잘못된 것이다.注+이미 ‘수능분지誰能忿之’라고 말했다면 또 ‘분지忿之’라고 말할 수 없고, 이미 ‘분지忿之’라고 말했다면 또 ‘불공不攻’이라고 말할 수 없다.


역주
역주1 (忿之)[爲忿] : 저본에는 ‘忿之’로 되어 있으나, 王引之의 주에 의거하여 ‘爲忿’으로 바로잡았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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