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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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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2-19 故君子之於禮 敬而安之하고 其於事也 徑而不失하고 其於人也 寡怨寬裕而無阿하고 其所爲身也 謹修飾而不危
○盧文弨曰 修飾 元刻作修勑이라 案飾與飭勅 古皆通用이라 勑音賚 然漢已來亦卽作勅字用이라
王念孫曰 案危讀爲詭 言君子修飭其身而不詭於義也注+淮南主術篇注 違也라하니라 詭危 古字通하니 說見經義述聞緇衣


그러므로 군자는 예의禮義에 대해 존중하여 그대로 따르고, 사물을 처리할 때에는 그 이치에 순응하여 실수가 없고, 다른 사람을 대할 때에는 원망하는 마음이 적어 관대하더라도 아첨하는 일이 없고, 자기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단속하여 예의禮義에 어긋나지 않는다.
노문초盧文弨:‘수식修飾’은 원각본元刻本에 ‘수칙修勑’으로 되어 있다. 살펴보건대, ‘’과 ‘’, ‘’은 옛날에 모두 통용하였다. 은 음이 ‘(뢰)’이나 나라 이후로는 이 또한 ‘’자로 바꿔 사용하였다.
왕염손王念孫:살펴보건대, ‘’는 ‘(어기다)’로 읽어야 하니, 군자가 자기의 몸을 단속하여 예의禮義에 어긋나지 않는 것을 말한다.注+회남자淮南子≫ 〈주술훈主術訓〉의 주에 “는 ‘’와 같다.”라고 하였다.’와 ‘’는 옛 글자에 통용하였으니, 이에 관한 설명은 ≪경의술문經義述聞≫ 〈치의緇衣〉에 보인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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