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7 吾於天下
라 然而吾所執贄而見者十人
이요
注
周公自執贄而見者十人
이라 禮
에 見其所尊敬者
는 雖君亦執贄
라 故
이라
鄭注尙書大傳云 十人은 公卿之中也요 三十人은 羣大夫之中也요 百人은 羣士之中也라하니라
○ 盧文弨曰 羣大夫羣士는 舊本互易하니 誤라 今大傳本亦訛라
나는 천하에 있어 〈위상이〉 천하지 않다. 그런데도 내가 예물을 가지고 가서 만나본 이가 열 사람이고
注
양경주楊倞注:주공周公이 스스로 예물을 가지고 가서 만나본 이가 열 사람이라는 것이다. 예법에, 자기가 존경하는 이를 만나보는 자는 자기가 비록 군주라도 예물을 가지고 가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노魯 애공哀公이 예물을 가지고 가서 주풍周豐을 뵙겠다고 청하였다.
정현鄭玄의 ≪상서대전尙書大傳≫ 주에 “십인十人 공경지중야公卿之中也 삼십인三十人 군대부지중야羣大夫之中也 백인百人 군사지중야羣士之中也(열 사람은 공경公卿 속에서 〈고른〉 것이고, 서른 사람은 뭇 대부大夫 속에서 〈고른〉 것이고, 백 사람은 뭇 사士 속에서 〈고른〉 것이다.)”라고 하였다.
○ 노문초盧文弨:〈양씨楊氏 주의〉 ‘군대부羣大夫’와 ‘군사羣士’는 옛 판본에는 위치가 서로 바뀌어 있으니, 잘못된 것이다. 지금의 ≪상서대전≫ 판본도 잘못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