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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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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道之遠近而致貢하며
條理也 任土所貢也 謂若百里賦納總하고 二百里納銍之類也
○王念孫曰 小雅信南山傳曰 理 分地里也라하니 謂貢以遠近分也
上句相地而衰政이라하니 衰與分 義相近이라 楊說未確이라


도로의 원근遠近을 헤아려 공물貢物을 거두며,
양경주楊倞注조리條理(높고 낮은 차이)의 뜻이다. 은 토산품을 공물로 바치게 하는 것이니, 예를 들면 ≪서경書經≫ 〈우공禹貢〉에 “백 리 거리는 부세로 볏짚을 바치고 2백 리 거리는 곡식의 이삭을 바친다.[백리부납총 이백리납질百里賦納總 二百里納銍]”라고 한 사례와 같은 것을 이른다.
왕염손王念孫:≪시경詩經≫ 〈소아 신남산小雅 信南山〉의 〈모전毛傳〉에 “는 땅의 거리를 구분[]한다는 뜻이다.”라고 하였으니, 바치는 공물의 종류를 거리의 원근으로 구분하는 것을 이른다.
위 문구에 ‘상지이최정相地而衰政’이라 하였는데, ‘’와 ‘’은 뜻이 서로 가깝다. 양씨楊氏의 설은 분명치 않다.


역주
역주1 : 龍宇純의 설에 의하면, 이 글자는 본디 ‘里’로 되어 있었는데, 理와 음이 같아 잘못된 것이라고 하면서 헤아린다는 뜻의 동사로 보는 것이 옳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번역하였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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