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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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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63 篤志而體 君子也
厚其志而知大體者也
○ 王念孫曰 爾雅 固也라하니라注+說見經義述聞이라
讀爲履
篤志而體 謂固其志以履道 非謂厚其志而知大體也
衛風氓篇體無咎言 韓詩體作履하고 坊記引詩亦作履하며 管子内業篇 戴大圜而履大方 心術篇 履作體하니 是履體古字通이라


의지를 견고하게 지니고 실천하는 자는 군자君子이고,
양경주楊倞注 : 그 뜻을 독실하게 지녀 대체를 아는 자이다.
왕염손王念孫 : 《이아爾雅》에 “‘’은 ‘(단단하다)’의 뜻이다.”라고 하였다.注+이에 관한 설은 《경의술문經義述聞》에 보인다.
’는 ‘’자의 뜻으로 읽는다.
독지이체篤志而體’는 그 의지를 견고하게 지니고 도를 행하는 것을 말한 것이지, 그 뜻을 독실하게 지녀 대체를 아는 것을 말한 것은 아니다.
시경詩經》 〈위풍衛風 맹편氓篇〉의 “체무구언體無咎言(점괘에 불길한 말 있지 않거든)”이 《한시외전韓詩外傳》에는 ‘’가 ‘’로 되어 있고 《예기禮記》 〈방기坊記〉에 인용된 시에도 ‘’로 되어 있으며, 《관자管子》 〈내업편内業篇〉의 “대대환이이대방戴大圜而履大方(크게 둥근 하늘을 이고 크게 모난 땅을 밟는다.)”이 〈심술편心術篇〉에는 ‘’가 ‘’로 되어 있으니, 이로 볼 때 ‘’와 ‘’는 옛 글자에 통용되었던 것이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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