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3 是何也오 曰 遠者可以至矣요 百求可以得矣요 百事可以成矣라 其忠至矣요 其節大矣요 其文備矣라
注
忠은 誠也라 節은 人子之節也라 文은 器用儀制也라 子思曰 喪三日而殯하되 凡附於身者를 必誠必信하여 勿之有悔焉耳라
이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래야만 먼 곳에 있는 사람이 도착할 수 있고 각종 필요한 물품도 완전히 갖출 수 있고 각종 준비해야 할 일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정성은 지극하고 그 예절은 성대하며 그 형식은 완비된다.
注
楊倞注:忠은 정성이란 뜻이다. 節은 자식으로서의 예절이다. 文은 기물과 형식이다. 子思가 “사람이 죽은 지 사흘이 지난 뒤에 殯禮를 행하되 시신에 딸려 들어가는 일체의 물품을 반드시 정성스럽고 진실한 태도로 처리하여 후회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
석 달 뒤에 장사를 치르되 널에 딸려 들어가는 일체의 부장품을 모두 정성스럽고 진실한 태도로 처리하여 후회가 없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