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26 取友善人을 不可不慎이라 是德之基也라
注
取友求善人은 不可不慎이니 是德之基本이라 言所以成德也라
○盧文弨曰 俗本正文엔 亦作取友求善人이나 宋本元刻엔 皆無求字라 若有면 注可不費辭矣라
벗을 가리고 선한 사람을 〈구하는〉 것을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되니, 이것은 덕을 〈완성하는〉 기본이다.
注
양경주楊倞注:벗을 가리거나 선한 사람을 구하는 것을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되니, 이는 덕을 〈완성하는〉 기본이라는 것이다. 〈벗을 가리고 선한 사람을 구하는 것을 신중히 하는 것은〉 덕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이다.
○노문초盧文弨:세속 판본의 본문에는 그 또한 ‘취우구선인取友求善人’으로 되어 있으나 송본宋本과 원각본元刻本에는 모두 ‘구求’자가 없다. 만약 있었다면 〈양씨楊氏의〉 주에 〈‘구求’자를 넣어〉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선겸안先謙案:선인善人은 사람을 선해지게 한다는 뜻이다. 양씨楊氏의 주는 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