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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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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7-45 信而不處謙하며
讀爲嫌이라 得信於主라도 不處嫌疑間하여 使人疑其作威福也
○謝本依盧校하여 不下有忘字
盧文弨曰 各本無忘字하고 惟宋本有하니 作不忘處謙下解라도 未嘗不可通이라
但注讀謙爲嫌하여 云不處嫌疑間이라하니 則忘字衍이라 當去之
王念孫曰 宋呂本如是하고 錢及各本 俱無忘字
先謙案 忘字依注不當有 從各本刪하니라


군주의 신임을 얻더라도 혐의스러운 입장에 처하지 않으며,
양경주楊倞注은 ‘’으로 간주해 읽는다. 군주에게 신임을 얻더라도 혐의스러운 입장에 처하여 다른 사람이 자기에 대해 위세를 부리지는 않은가 의심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본謝本노교본盧校本에 따라 ‘’ 밑에 ‘’자가 있다.
노문초盧文弨:각 판본에는 ‘’자가 없고 오직 송본宋本에만 있는데, ‘불망처겸하不忘處謙下(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입장에 처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라고 풀이하더라도 뜻이 안 통하지는 않는다.
다만 양씨楊氏의 주에, 은 ‘’으로 간주해 읽어야 한다고 하면서 “불처혐의간不處嫌疑間(혐의스러운 입장에 처하지 않는다.)”이라고 하였으니, ‘’은 잘못 덧붙여진 것이다. 마땅히 삭제하여야 한다.
왕염손王念孫송 여하경본宋 呂夏卿本은 이와 같고 전전본錢佃本 및 각 판본에는 모두 ‘’자가 없다.
선겸안先謙案:‘’자는 양씨楊氏의 주에 의해 마땅히 있어서는 안 되니, 각 판본에 따라 삭제하였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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