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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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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 故濁明外景하고 淸明內景이라
光色也 謂混迹이요 謂虛白이라
○兪樾曰 大載記曾子天圓篇 參嘗聞之夫子하니 曰 天道曰圓하고 地道曰方이라 方曰幽而圓曰明이라
明者 吐氣者也 是故外景하고 幽者 含氣者也 是故內景이라
故火日外景而金水內景이라하니 荀子濁明外景하고 淸明內景之說 卽孔子之緖言也 楊注所說 未盡其旨


그러므로 〈도에 대해〉 어렴풋이 아는 사람은 광택이 겉으로 드러나고 분명히 아는 사람은 광택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발산한다.
楊倞注은 광채이다. 은 행적이 〈대중 속에〉 섞여 〈드러나지 않는〉 것을 이르고, 은 〈마음이〉 텅 비어 〈잡념이 없는〉 것을 이른다.
兪樾:≪大戴禮記≫ 〈曾子天圓篇〉에 “나는 일찍이 夫子(孔子)의 말씀을 들었는데, ‘하늘의 도리는 〈움직이는〉 둥근 모양과 같고 땅의 도리는 〈고정되어 조용한〉 네모진 모양과 같다. 네모져서 〈조용한 도는〉 어둡고, 둥글어서 〈움직이는 도는〉 밝다.
밝은 쪽은 元氣를 토해내니 이 때문에 본체 밖으로 만물의 광택을 드러내고, 깊은 쪽은 元氣를 머금으니 이 때문에 본체 안에서 만물의 광택을 드러낸다.
그러므로 와 태양은 밖으로 광택을 드러내고, 과 물은 안에서 광택을 머금는 법이다.’라고 했다.”라고 하였으니, ≪荀子≫의 ‘濁明外景 淸明內景’이라는 설은 곧 孔子가 꺼낸 말이다. 楊氏의 주에 설명한 것은 그 뜻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했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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