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9 是無它故焉이라 唯其不由禮義하고 而由權謀也라 三者에 明主之所以謹擇也요 而仁人之所以務白也라
注
○盧文弨曰 各本無兩以字及而字하고 唯宋本有之하니 下文亦同이라
案篇首已有此二語
하니 宋本亦無兩以字及而字
하고 至此及下文
하여 乃竝有之
하여하니 似宋本爲長
이라
이는 다른 이유가 아니라 오직 그들이 예의禮義를 따르지 않고 권모술수權謀術數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 세 가지에 대해 영명한 군주는 신중히 선택해야 하고, 인仁을 추구하는 사람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注
○노문초盧文弨:각 판본에는 두 ‘이以’자와 ‘이而’자가 없고 송본宋本에만 이것이 있는데, 아래 문구도 이와 같다.
살펴보건대, 이 편의 첫 부분에 이미 이 두 어구가 있는데, 송본宋本에도 두 ‘이以’자와 ‘이而’자가 없고 이곳과 아래 문구에 이르러 이 글자들이 모두 들어 있어 거듭해가며 간곡히 당부하는 뜻을 드러냈으니, 송본宋本이 더 나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