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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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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9-222 以是待其敝 安以其國爲是者霸 立身則從傭俗하고 事行則遵傭故하고하고
○盧文弨曰 句
郝懿行曰 傭與庸同이라 庸者 常也 詩云 昊天不傭 韓詩作庸하니 是庸傭通이라 下云則庸寬惠라하니 此庸訓用이라


이렇게 그 상대가 피폐해지기를 기다린다. 곧 그의 나라를 이와 같이 다스리는 군주는 패자霸者가 될 수 있다. 처신하는 것은 일반적인 풍속을 따르고 일처리는 평범한 관례를 따르며, 임용되거나 승진하는 사람은 모두 평범한 선비들이고
노문초盧文弨:〈‘진퇴귀천즉거용사進退貴賤則擧傭士’가〉 한 문구이다.
학의행郝懿行은 ‘’과 같다. 이란 평범하다는 뜻이다. ≪시경詩經≫ 〈절남산節南山〉 ‘호천불용昊天不傭’의 〈‘’이〉 ≪한시외전韓詩外傳≫에는 ‘’으로 되어 있으니, 이로 볼 때 ‘’과 ‘’은 통용한다. 아래에 ‘즉용관혜則庸寬惠’라 하였는데, 이 ‘’은 ‘’의 뜻이다.


역주
역주1 進退貴賤則擧傭士 : 進退貴賤은 ‘進’과 ‘貴’에만 뜻이 있는 복합어이다. 擧는 ‘皆’자와 통용하는 것으로 ‘모두’라는 뜻이다. 아래(9-225) 擧佞侻의 ‘擧’도 같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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