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 湯以亳하고 武王以鄗하니 皆百里之地也라
注
亳은 湯國都라 鄗는 與鎬同하니 武王所都京也라 詩曰 考卜維王이 宅是鎬京이라 維龜正之하니 武王成之라하니라
탕왕湯王은 박읍亳邑을 근거로 하고 무왕武王은 호경鄗京을 근거로 일어났는데, 모두 사방 백 리 정도의 영토에 불과하였다.
注
양경주楊倞注:박亳은 탕왕湯王의 도읍이다. 호鄗는 ‘호鎬’와 같으니, 무왕武王이 도읍으로 삼은 서울이다. ≪시경詩經≫ 〈대아 문왕大雅 文王〉에 “점괘를 상고하신 우리 왕께서, 호경鎬京이라 좋은 곳 도읍 정했네. 거북으로 점을 쳐 길조 얻으니, 무왕 끝내 도읍을 완성하셨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