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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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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5-45 故人之所以爲人者 非特以其二足而無毛也 以其有辨也
夫禽獸有父子而無父子之親하고 有牝牡而無男女之別이라
故人道莫不有辨이니라
辨莫大於하고
有上下親疏之分也


그러므로 사람이 사람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저 그 두 다리에다 또 털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사물 상호간의 관계를〉 구별하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저 금수는 부자간의 관계는 있지만 부자간의 친애하는 정은 없으며, 암컷과 수컷은 있지만 남녀간의 구별은 없다.
그러므로 사람의 도리는 〈사물 상호간의 관계를〉 구별하는 일이 없을 수 없다는 것이다.
각종 관계를 구별하는 것은 명분을 확정하는 것보다 더 큰 것이 없고,
양경주楊倞注 : 위아래와 친근하고 소원한 명분이 있다는 것이다.


역주
역주1 : 명분을 뜻한다. 각각의 이름이나 신분에 따라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로 君臣, 父子, 夫婦 등 구별된 사이에 서로가 지켜야 할 도덕상의 일을 이른다. 춘추전국시기에 유행한 일종의 도덕규범이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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