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1水火有氣而無生……故最爲天下貴也 :
李瀷(1681~1763)이 이 설에 대해 이전의 聖人이 밝히지 못한 것을 밝힌 것으로, 마음을 다스리는 학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知覺이 있고 禮義가 있다는 것은 人心, 道心과 합치되는 말로, 이치의 근원을 유감없이 밝혔다. 그(荀子)가 性惡說을 주장했다 하여 儒家에서 이것까지 채택하지 않은 것은 지나쳤다.”라고 하였다. ≪星湖僿說 권29 經史門 荀子≫ ‘氣’는 고대 철학개념에서 일반적으로 만물을 구성하는 근원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