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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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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3-74 喘而言 臑而動이라도 而一可以爲法則이라
이라 微言也 微動也 皆也 言一動一息之閒 皆可以爲法則也 人允反이라
○先謙案 蝡 集韻 或作蠕이라 史記匈奴傳索隱 引三蒼云 蠕蠕 動貌 音軟이라하니라
今正文及注 作臑하니 是蠕之誤字 說文라하니라
據注引勸學篇及音義하여 知楊所見本 尙作蠕하고 不作臑也


간단히 하는 말과 작은 움직임이라도 모두 다른 사람이 본받을 기준이 될 수 있다.
양경주楊倞注은 〈권학편勸學篇〉의 ‘’과 같다. 은 소곤대는 말이고, 은 작은 움직임이다. 은 ‘’의 뜻이다. 하나하나의 동작이 모두 법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은 음이 의 반절이다.
선겸안先謙案은 ≪집운集韻≫에 ‘’으로 되어 있기도 하다. ≪사기史記≫ 〈흉노전匈奴傳〉의 ≪색은索隱≫에 ≪삼창三蒼≫을 인용하여 “연연蠕蠕은 꿈틀거리는 모양이니, 〈은〉 음이 ‘’이다.”라고 하였다.
여기의 본문과 양씨楊氏의 주는 ‘’으로 되어 있으니, 이는 ‘’의 오자이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 “은 앞발이니, 양과 돼지의 것이다.”라고 하였다.
양씨楊氏의 주에 인용한 〈권학편勸學篇〉 및 음과 뜻에 의거하여 양씨楊氏가 본 판본은 아직 ‘’으로 되어 있고 ‘’으로 되어 있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역주
역주1 臑 與勸學篇蝡同 : 〈勸學篇〉(1-55)에는 “端而言 蝡而動”으로 되어 있다.
역주2 : 여기서는 ‘豕’자와 같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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