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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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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116 使有貴賤之等 長幼之差 知愚能不能之分하여
○ 謝本從盧校知下有賢字
王念孫曰 元刻無賢字하니 是也
讀爲智
智對愚하고 能對不能하니 則不得有賢字明矣
下文以仁厚知能盡官職 知能二字正與此相應하니 是其證이라
宋本有賢字者 蓋誤讀知爲知識之知
故於愚上加賢字하여 而以爲知賢愚能不能之分也 不知使有二字直貫至智愚能不能之分而止
若讀知爲知識之知 則與使有二字不相聯屬矣리라
先謙案 王說是
今改從元刻이라


그들로 하여금 존귀하고 천한 등급과 나이가 많고 적은 차별과, 지혜로운 자와 어리석은 자‧유능한 자와 무능한 자의 구분이 있게 하여,
사본謝本노교본盧校本을 따라 ‘’ 아래에 ‘’자가 있다.
왕염손王念孫 : 원각본元刻本에는 ‘’자가 없으니, 이것이 옳다.
’는 ‘’자로 읽어야 한다.
’는 ‘’와 짝이 되고 ‘’은 ‘불능不能’과 짝이 되니, ‘’자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
아래 글 ‘이인후지능진관직以仁厚知能盡官職(어질고 온후한 덕, 지혜와 재능을 관직을 수행하는 데에 모두 사용한다.)’의 ‘지능知能’ 두 자는 곧 이것과 서로 호응하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송본宋本에 ‘’자가 있는 이유는 ‘’를 ‘지식知識’의 ‘’로 잘못 읽어서일 것이다.
그러므로 ‘’ 위에 ‘’자를 덧붙여 ‘지현우능불능지분知賢愚能不能之分’으로 만들었으니, ‘사유使有’ 두 자가 곧장 ‘지우능불능지분智愚能不能之分’까지 포괄하여 끝난다는 것을 모른 것이다.
만약 ‘’를 ‘지식知識’의 ‘’로 읽는다면 ‘사유使有’ 두 자와 연속되지 않을 것이다.
선겸안先謙案 : 왕씨王氏의 설이 옳다.
여기서는 원각본元刻本을 따랐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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