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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4)

순자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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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4)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5-15 一心하고 同力하여 臣之於君也 下之於上也 若子之事父하고 弟之事兄하며
若手臂之扞頭目而覆胸腹也니이다 詐而襲之라도 與先驚而後擊之 一也니이다
先擊頭目하여 使知之而後擊之하니 豈手臂有不救也리오
○先謙案 言此兩者俱無所用이라 注義似隔이라


한마음이 되고 삼군三軍이 힘을 합쳐 신하가 임금을 대하는 것과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대하는 것이 마치 자식이 아버지를 섬기고 아우가 형을 섬기는 것과 같으며,
마치 손과 팔이 머리와 눈을 보호하고 가슴과 배를 가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적이 속임수로 습격하더라도 먼저 알린 뒤에 공격해오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양경주楊倞注:먼저 머리와 눈을 공격하여 장차 공격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한 뒤에 공격해오니, 어찌 손과 팔이 머리와 눈을 구제하지 않겠는가.
선겸안先謙案:〈적이 속임수로 습격하든 먼저 알리고 공격하든〉 이 두 가지가 다 소용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양씨楊氏의〉 주는 뜻이 막힌 것 같다.


역주
역주1 (百將) : 저본에는 ‘百將’이 있으나, ≪群書治要≫ 卷38 〈孫卿子〉에 의거하여 잘못 덧붙여진 것으로 처리하였다.
역주2 三軍 : 周나라 제도에서 규모가 큰 제후국의 군대로, 一軍은 12,500명이다. 군대의 범칭으로 쓰이기도 한다.

순자집해(4) 책은 2022.08.31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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