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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3)

순자집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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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3)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1-197 治明不治幽하며 主能治近하면 則遠者理하고 主能治明하면 則幽者化하며
主能當一하면 則百事正이라 夫兼聽天下라도 日有餘而治不足者如此也하니 是治之極也
旣能治近하고 又務治遠하며 旣能治明하고 又務見幽하며 旣能當一하고 又務正百하면
丁浪反이라


분명히 드러난 일을 다스리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일을 다스리지 않으며, 중요한 일을 다스리고 부차적인 일을 다스리지 않는다. 군주가 능히 신변에서 일어난 일을 잘 다스린다면 먼 곳의 일은 저절로 다스려지고, 군주가 능히 분명히 드러난 일을 잘 다스린다면 드러나지 않은 일은 곧 풀리게 되며,
군주가 능히 중요한 일을 합당하게 처리한다면 기타 백 가지 일이 정확하게 처리될 것이다. 천하의 일을 아울러 처리하는데도 시간이 여유가 있고 다스릴 일이 많지 않은 것이 이와 같으니, 이것이 곧 천하를 다스리는 최고의 경지이다.
이미 능히 신변에서 일어난 일을 잘 다스리고 또 먼 곳의 일까지 다스리려 하며, 이미 능히 분명히 드러난 일을 잘 다스리고 또 드러나지 않은 일까지 살펴보려 하며, 이미 능히 중요한 일을 합당하게 처리하고 또 기타 백 가지 일까지 정확하게 처리하려고 힘쓴다면
양경주楊倞注은 음이 반절反切이다.


역주
역주1 治一不治二 : 一은 아래 ‘當一’의 ‘一’과 동일하게 중요하다는 뜻으로 현능한 사람을 임용하는 일을 말하고, 二는 아래 ‘百事’와 함께 부차적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인 일을 말한다.

순자집해(3) 책은 2021.01.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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