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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1)

순자집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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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54 然而君子不辯 之也니라
止而不爲
○ 先謙案 楊注非也
止與大學止於至善之止同意 言君子之辯之行 皆不止乎此
解蔽篇云 故學也者 固學止之也
惡乎止之
曰止諸至足이라하니 與此止之義合이라


그렇지만 군자가 그것을 변론하지 않는 것은 머물러야 할 곳에 머무르기 위해서이다.
양경주楊倞注 : 중지하고 하지 않는 것이다.
선겸안先謙案 : 양경楊倞의 주는 틀렸다.
’는 《대학大學》의 “지어지선止於至善(가장 완벽한 경지에 머무른다.)”의 ‘’와 같은 뜻이니, 군자의 논변과 행동이 모두 이 정도의 수준에는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 것이다.
해폐편解蔽篇〉에 “그러므로 배운다는 것은 본디 배움을 통해 머물러야 할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어떤 경지에 머무를 것인가?
마음에 만족하게 느끼는 곳에 머물러야 한다.”라고 하였는데, 이곳의 ‘’자 뜻과 부합된다.


역주
역주1 : 楊柳橋의 《荀子詁譯》과 張覺의 《荀子注譯》에는 ‘절제’라고 풀이하였으나, 王先謙의 설에 따라 번역하였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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