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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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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89 其言也謟하고 其行也悖하여 其舉事多悔 是小人之知也
言謟行悖 謂言行相違也
○盧文弨曰 宋本 謟作諂하고 悔作侮어늘 今從元刻이라
俞樾曰 多侮 義不可通이라 盧從元刻作悔하니 是也 詩生民篇 庶無罪悔 鄭箋曰 無有罪過라하니 是過謂之悔也
襄二十九年公羊傳 尙速有悔於予身 何休解詁曰 悔라하니
是咎謂之悔也 多悔 猶云多過多咎耳 其本字當作痗 悔乃假借字
詩十月之交篇 亦孔之痗 釋文曰 痗 本作悔라하니라


그의 말은 참람하고 그의 행위는 도리에 어긋나서 하는 일들이 허물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곧 소인小人의 지혜이다.
양경주楊倞注:말이 참람하고 행위가 어긋난다는 것은 말과 행위가 서로 어긋난 것을 이른다.
노문초盧文弨송본宋本는 ‘’으로 되어 있고 는 ‘’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원각본元刻本을 따랐다.
유월俞樾:‘다모多侮’는 그 뜻이 통하지 않는다. 노교본盧校本원각본元刻本에 따라 ‘’로 되어 있으니, 옳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생민편生民篇〉에 “서무죄해庶無罪悔(대체로 허물이며 후회가 없어)”라 한 곳의 정현鄭玄 에 “무유죄과無有罪過(죄가 될 만한 허물이 없다는 말이다.)”라 하였으니, 이는 를 ‘’라 이른 것이다.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양공襄公 29년에 “상속유회어여신尙速有悔於予身(도와서 빨리 내 몸에 허물이 있게 하라.)”이라고 한 곳의 하휴何休춘추공양전해고春秋公羊傳解詁≫에 “는 ‘(허물)’의 뜻이다.”라 하였으니,
이는 를 ‘’라 이른 것이다. 다회多悔는 ‘다과多過’, ‘다구多咎’라는 말과 같다. 본디 글자는 마땅히 ‘’로 되어야 하니, ‘’는 곧 가차자假借字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시월지교十月之交〉편에 “역공지매亦孔之痗(근심에 또한 매우 병이 되었네.)”라 한 곳의 ≪경전석문經典釋文≫에 “는 본디 ‘’로 되어 있다.”라 하였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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