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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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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148 木器不成斲하고 하고 薄器不成內하며
木不成於雕琢 不加功也 瓦不成於器物 不可用也 薄器 竹葦之器
不成內 謂有其外形이요 內不可用也 或爲用이라
禮記曰 竹不成用하고 瓦不成味라하고 鄭云 成 善也 竹不可善用 謂籩無縢也 當作沬 靧也라하니라
○郝懿行曰 內 與納同하니 古皆以內爲納이라 內者 入也 入卽納也 非內外之內
注誤 注云 內或爲用이라하니 用字於義較長이라 檀弓云 竹不成用이라하니라
王念孫曰 案作用者是 內卽用之譌 注前說非


나무그릇은 잘 깎이지 않았고 오지그릇은 물건을 담는 데에 사용할 수 없고 대오리나 갈대로 만든 기물은 실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으며,
楊倞注:나무그릇이 조각되지 않은 것은 공을 들이지 않은 것이고 오지그릇이 기물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은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薄器는 대오리나 갈대로 만든 그릇이다.
不成內는 그 겉모양만 있고 속은 사용할 수 없는 것을 이른다. 는 혹시 ‘’일 수도 있다.
禮記≫ 〈檀弓〉에 “竹不成用 瓦不成味(대그릇은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오지그릇은 얼굴을 씻기에 적합하지 않다.)”라 하고, 鄭玄이 “은 ‘’의 뜻이다. 대그릇이 사용하기에 좋지 않다는 것은 가장자리가 꿰매지지 않은 것을 이른다. 는 마땅히 ‘’로 되어야 한다. 는 얼굴을 씻는다는 뜻이다.”라고 하였다.
郝懿行은 ‘’과 같으니, 옛 문헌에는 모두 ‘’을 ‘’의 뜻으로 썼다. 은 들인다는 뜻이다. 들이는 것은 곧 ‘’이니, ‘內外’의 가 아니다.
楊氏의〉 주는 잘못되었다. 〈楊氏의〉 주에 “는 혹시 ‘’일 수도 있다.”라 하였으니, ‘’자가 의미상 비교적 더 낫다. ≪禮記≫ 〈檀弓〉에 “竹不成用(대그릇은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이라 하였다.
王念孫:살펴보건대, ‘’으로 된 것이 옳다. ‘’는 곧 ‘’의 잘못이니, 〈楊氏〉 주의 앞 설은 틀렸다.


역주
역주1 陶器不成物 : 王天海가 “物은 ‘用’의 뜻이니, 오지그릇이 물건을 담는 데 사용할 수 없는 것을 이른다.”라 하였다. 이에 따라 번역하였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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