楚莊王謀事而當하여 羣臣莫逮어늘 退朝而有憂色이라 申公巫臣進問曰 王朝而有憂色은 何也잇고하니
“또한 이전에 초楚 장왕莊王의 이야기를 측근에게 들은 일이 있습니까?”
“초 장왕이 국사國事를 계획하면 타당하여 신하들 중에 그에 미칠 만한 사람이 없었는데, 조정에서 물러나와 근심하는 기색이 있었습니다. 신공申公 무신巫臣이 나아가 묻기를 ‘왕께서 조정에서 〈물러나와〉 근심하는 기색이 있는 것은 어찌된 일입니까?’라고 하니,
注
양경주楊倞注:무신巫臣은 초楚나라 신읍申邑의 대부大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