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3 書言是其事也며 禮言是其行也며 樂言是其和也며 春秋言是其微也라
注
微는 謂儒之微旨니 一字爲褎貶이어나 微其文하고 隱其義之類是也라
≪서경書經≫은 그의 사적을 말한 것이고, ≪예경禮經≫은 그의 행위를 말한 것이고, ≪악경樂經≫은 그의 조화를 말한 것이고, ≪춘추春秋≫는 그의 미묘한 의도를 말한 것이다.
注
양경주楊倞注:미微는 대유大儒의 미묘한 의도를 이르니, 한 글자로 찬양과 폄하를 한다거나 그 글을 미묘하게 쓰고 그 뜻을 숨기는 등의 사례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