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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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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22 爭利如蚤甲하고 而喪其掌이라하니라
與爪同이라 言仕亂世驕君하면 縱得小利 終喪其身이라
○盧文弨曰 蚤者 叉字之叚借 叉甲同義하고 爪訓覆手하여 不與蚤同이라 此亦當別爲一條
郝懿行曰 此章 言子夏貧無衣而不仕者 以時君大夫皆驕慢이라 故衣雖縣鶉而自甘이라
又引柳下惠與後門同衣하니 意可見矣 又言得利如叉甲하고 而喪其手掌이라하니 言仕之利小而害大也
楊注甚明이어늘 盧氏欲分段하니 似失之


이익을 다투는 것은 손톱만 하고 그 손바닥만큼 잃어버릴 것이다.”라고 하였다.
양경주楊倞注는 ‘’와 같다. 혼란한 세상의 교만한 군주에게 벼슬하면 비록 작은 이익은 얻더라도 결국에는 자기 몸을 잃는다는 말이다.
노문초盧文弨란 ‘’의 가차자假借字이다. 은 뜻이 같고 는 손바닥을 뒤집는다는 뜻으로서 ‘’와 같지 않다. 이것도 마땅히 별도로 한 조목이 되어야 한다.
학의행郝懿行:이 자하子夏가 옷이 없을 정도로 가난한데도 벼슬살이를 하지 않는 것은 당시의 군주와 대부大夫가 모두 교만하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옷이 메추라기를 매단 것처럼 너덜너덜하지만 스스로 달게 여긴다는 것이다.
게다가 또 유하혜柳下惠와 성곽 후문의 문지기가 입은 옷이 같았다는 말을 인용하였으니, 여기서 그 뜻을 알 수 있다. 또 이익을 얻은 것은 손톱만 하고 그 손바닥만큼 잃어버릴 것이라고 말했으니, 이는 벼슬하여 얻는 이익은 작고 피해는 크다는 말이다.
양씨楊氏의 주가 매우 분명한데 노씨盧氏는 단락을 나누려고 하였으니, 잘못된 것 같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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