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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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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149 故學也者 固學止之也 惡乎止之 曰 止諸至足이니라 曷謂至足니라
或曰 聖下更當有王字 誤脫耳 言人所學 當止於하여 不學異術也 聖王之道 是謂至足也


그러므로 배운다는 것은 본디 배움을 통해 머물러야 할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다. 어떤 경지에 머무를 것인가? 가장 원만한 경지에 머물러야 한다. 무엇을 가장 원만한 경지라 하는가? 그것은 聖王의 〈도를 아는〉 것이다.
楊倞注:혹자는 “‘’ 밑에 또 마땅히 ‘’자가 있어야 하니, 잘못되어 빠진 것이다. 사람이 배워야 할 것은 마땅히 聖人의 도와 왕의 도에 머물러야 하고 이단의 학술을 배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聖人과 왕의 도는 곧 가장 원만한 경지를 이른다.


역주
역주1 聖[王] : 저본에는 ‘王’이 없으나, 楊倞의 주에 의거하여 보충하였다. 聖王은 도덕과 재능이 일반인을 뛰어넘어 가장 원만한 경지에 도달한 제왕을 가리킨다. 楊倞은 아랫구에 ‘聖也者’와 ‘王也者’가 있는 것으로 인해 이것을 聖人과 王으로 분리하여 풀이하였다.
역주2 聖人之道及王道 : 冢田虎는 “聖人의 도와 왕의 도가 어찌 다를 수 있겠는가. 聖人은 덕으로 말하고 王은 지위로 말한 것이다. 聖人과 왕은 도를 가지고 나누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楊倞의 이 주가 틀렸다고 하였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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