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5)

순자집해(5)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1-28 唐鞅戮於宋하고 奚齊戮於晉이라 逐賢相而罪孝兄하며 身爲刑戮이라
然而不知하니 此蔽塞之禍也 故以貪鄙背叛爭權而不危辱滅亡者 自古及今 未嘗有之也
且不蔽 故能持管仲하여 而名利福祿 與管仲齊하고
扶翼也


唐鞅나라에서 살해되고 奚齊나라에서 살해되었다. 이들은 현능한 재상을 몰아내고 효성스런 형을 모해하였으며 결국 자기들도 피살되었다.
그러면서도 그 까닭을 몰랐으니, 이것은 마음이 한쪽에 가려지고 막힌 데서 온 재앙이었다. 그러므로 몰염치하게 탐욕스럽고 正道를 어기고 권세를 쟁탈하면서도 위험과 굴욕과 멸망을 당하지 않은 경우는 예로부터 이제까지 일찍이 없었다.
鮑叔寧戚隰朋은 어질고 지혜로운 데다가 마음이 가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능히 管仲을 도와 그들의 명망과 이득과 복록이 管仲과 같았고,
楊倞注는 보좌한다는 뜻이다.


역주
역주1 鮑叔寧戚隰朋 : 모두 齊 桓公의 대신이다. 鮑叔의 이름은 牙이다. 일찍이 公子 小白을 받들고 莒(거)로 망명하였고, 小白이 齊 桓公이 되어 그를 재상으로 임명하자 사양하고 管仲을 천거하였다.
寧戚(甯戚)은 衛나라 사람이다. 상인이 되어 수레를 끌고 齊나라로 들어가 도성 문밖에서 유숙하다가 齊 桓公이 밤에 성문을 나와 빈객을 영접할 때를 기다려 쇠뿔을 치며 비감에 젖은 노래를 불렀다. 桓公이 그 소리를 듣고 특이하게 여겨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大夫로 삼았다.
隰朋은 齊 莊公의 증손으로, 戴仲의 아들이다. 管仲을 도와 齊나라를 다스려 霸業을 이루었다. 管仲이 자기의 후임으로 桓公에게 그를 추천하였다.
역주2 : ‘智’와 통용한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