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 觀其朝廷
하니 其
聽決
하여 百事不留
하여 恬然如無治者
하니 古之朝也
러이다
注
其閒은 朝退也라 古莧反이라 恬然은 安閑貌라 如無治者는 如都無聽治處也라
그 조정을 살펴보니, 그곳에서는 일을 처리하고 결단하는 데에 익숙하여 각종 정사가 정체되는 일이 없어서 느긋한 모습이 〈전혀 처리하고〉 다스릴 부분이 없는 것 같았으니, 옛날 성군聖君이 다스리는 조정과 〈같았습니다.〉
注
양경주楊倞注:기간其閒은 조정에서 물러난 〈사이이다. 한閒은 음이〉 고古와 현莧의 반절이다. 염연恬然은 편안하고 한가로운 모양이다. 여무치자如無治者는 전혀 처리하고 다스릴 부분이 없는 것 같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