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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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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19-104 然後(日)[宅]하고 月夕卜(宅)[日]하며 然後葬也
月朝 月初也 月夕 月末也 先卜日知其期하고 然後卜宅하니 此大夫之禮也 士則筮宅이라
士喪禮 先筮宅하고 後卜日이어늘 此云 月朝卜日하고 月夕卜宅이라하니 未詳也
○郝懿行曰 夕與昔 古字通이라 昔者 舊也 舊已卜宅하고 月朝乃卜日也
王引之曰 當作月朝卜宅하고 月夕卜日이라 今本 宅日二字上下互誤耳 斷無先卜日後卜宅之理


그런 뒤에 月末에 묘지를 점쳐 정하고 다음 月初에 장삿날을 점쳐 정하며 그 뒤에 장사를 치르는 것이다.
楊倞注月朝는 월초이다. 月夕은 월말이다. 먼저 장삿날을 점쳐 그 시기를 알고 그 다음에 묘지를 점쳐 정한다는 것이니, 이는 大夫이다. 는 묘지를 먼저 점쳐 정한다.
儀禮≫ 〈士喪禮〉에 의하면 먼저 묘지를 점쳐 정하고 나중에 장삿날을 첨쳐 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월초에 장삿날을 점쳐 정하고 월말에 묘지를 점쳐 정한다고 하였으니,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郝懿行:‘’과 ‘’은 옛 글자에 통용하였다. 이란 예전이란 뜻이다. 예전에 이미 묘지를 점쳐 정하고 다음 달 아침에 비로소 장삿날을 점쳐 정한다는 것이다.
王引之:마땅히 ‘月朝卜宅 月夕卜日’로 되어야 한다. 지금 판본에는 ‘’과 ‘’ 두 자가 위아래 구에서 서로 바뀌어 잘못되었으니, 먼저 장삿날을 점쳐 정하고 뒤에 묘지를 점쳐 정하는 이치는 결코 없다.


역주
역주1 月朝卜(日)[宅] 月夕卜(宅)[日] : 저본에는 ‘月朝卜日 月夕卜宅’으로 되어 있으나, 王引之의 주에 의거하여 ‘月朝卜宅 月夕卜日’로 바로잡았다. 劉師培는 ‘月朝’의 ‘月’은 마땅히 ‘日’로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해 뜨는 아침에 장삿날을 점치고 달 뜨는 저녁 때 장지를 골라잡는다는 뜻이라고 하였다.
역주2 : 거북의 등딱지를 불에 구워 갈라지는 선을 보고 길흉을 판단하는 거북점을 가리킨다. 蓍草를 사용하여 점을 치는 筮와 구별된다. 그러나 번역에서는 주에 보이는 筮를 포함하여 편의상 모두 점친다는 말로 통일하였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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