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33 湯伐有夏
하고 文王伐
하고 武王伐紂
하니 此
은
注
夏殷或稱王하고 或稱帝라 曲禮曰 措之廟하고 立之主하여 曰帝라하니 蓋亦論夏殷也라
탕湯은 하걸夏桀을 토벌하고 주周 문왕文王은 숭국崇國을 토벌하고 주周 무왕武王은 상주商紂를 토벌하였으니, 이 두 황제와 네 왕은
注
양경주楊倞注:하夏나라와 은殷나라는 천자를 왕王이라 칭하기도 하고 혹은 제帝라 칭하기도 하였다. ≪예기禮記≫ 〈곡례曲禮〉에 “천자의 영위靈位를 종묘에 안치하고 신주神主를 세워 거기에 아무개 ‘제帝’라고 쓴다.”라고 하였으니, 이 또한 하夏나라와 은殷나라의 경우를 논한 것이다.
주周나라 때에 와서는 스스로 그 호칭을 폄하하여 전부 왕王이라 칭하였으므로 문文‧무武를 두 왕이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