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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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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2-136 權不正하면 則禍託於欲이어늘 而人以爲福하고 福託於惡어늘 而人以爲禍하니 此亦人所以惑於禍福也
權不正 謂不知道而偏見 如稱之權不正者也 禍託於欲 謂無德而祿 因以爲福하여 不知禍不旋踵也
福託於惡 謂若有才未偶 因以爲禍하여 不知先號後笑也 言不知道 則惑於之理也


행위를 판단하는 준칙이 정확하지 않으면 가 욕망 속에 깃들어 있는데도 사람들은 으로 오인하고, 복이 厭惡 속에 깃들어 있는데도 사람들은 화로 오인하니, 이 또한 사람들이 화와 복에 대해 미혹이 생기는 까닭이다.
楊倞注權不正를 알지 못해 견해가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 마치 저울추가 정확하지 않은 것과 같다는 것을 이른다. 禍託於欲은 이룬 공덕이 없는데도 녹을 받는 것을 복으로 오인하여 화가 머지않아 닥쳐온다는 것을 모르는 것을 이른다.
福託於惡는 재능을 지니고서 때를 못 만난 것을 화로 오인하여 먼저 통곡하고 나중에 웃게 됨을 모르는 것과 같은 것을 이른다. 를 알지 못하면 〈화 속에 복이〉 깃들어 있고 〈복 속에 화가〉 숨어 있는 이치에 미혹된다는 것을 말한다.


역주
역주1 倚伏 : ≪老子≫ 58장에 “禍兮福之所倚 福兮禍之所伏(화 속에 복이 깃들어 있고 복 속에 화가 숨어 있다.)”이라 한 구절을 축약한 것이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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