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79 善爲詩者不說하고 善爲易者不占하고 善爲禮者不相하니 其心同也라
注
皆言與理冥會者는 至於無言說者也라 相은 謂爲人贊相也라
≪시경詩經≫을 잘 다루는 사람은 해설하지 않고, ≪주역周易≫을 잘 다루는 사람은 점을 치지 않고, ≪예경禮經≫을 잘 다루는 사람은 〈남의 예禮를 위해〉 들러리를 서지 않으니, 그 마음은 동일하다.
注
양경주楊倞注:이것은 모두 이치를 은연중에 깨달은 사람은 말이 없는 경지에 도달한다는 말이다. 상相은 남의 〈예禮를〉 위해 들러리를 서는 것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