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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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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35 故工人斲木而成器하니 然則器生於工人之僞
聖人積思慮하고 習僞故하여 以生禮義而起法度 然則禮義法度者 是生於聖人之僞 非故生於人之性也
自是聖人矯人性而爲之 如陶人工人然也


대체로 장인匠人이 나무를 깎아 그릇을 만드니, 그릇은 장인의 작위作爲에 의해 생겨나고 본디 사람의 본성에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성인聖人이 생각을 축적하고 작위作爲를 익혀 예의禮義를 만들어내고 법도法度를 세운다. 그렇다면 예의와 법도는 성인의 작위作爲에 의해 생기는 것이고 본디 사람의 본성에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양경주楊倞注:본디 성인聖人이 사람의 본성을 바로잡아 예의禮義법도法度를 만든 것이 도공陶工장인匠人의 그 경우와 같다는 것이다.


역주
역주1 非故生於人之性也 : 王念孫은 23-34의 주에서 본디 ‘非故生於工人之性也’로 되어 있었을 것이라 하였으나, 이 또한 잘못 이해한 것이므로 따르지 않았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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