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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2)

순자집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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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2)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8-34 是何也 則貴名白而天下治也니이다
貴名 謂儒名可貴 明顯이라
○盧文弨曰 俗本注末有之貌二字
顧千里曰 治 疑當作願이라 榮辱篇 身死而名彌白이라 小人莫不延頸擧踵而願 楊注 願猶慕也라하니라
王制篇 若是 名聲白注+舊本誤日하고 下衍聞이라 見雜志第三이라하여 天下願 楊注 謂人人皆願이라하고
致士篇 而貴名白하여 天下願 楊注 天下皆願從之也라하니라
此願同榮辱篇之願하고 此天下願 同王制篇致士篇之天下願 明甚이라 楊此篇無注 蓋已誤爲治 其實非也


이는 무슨 이유이겠습니까? 이는 그 존귀한 명성이 크게 드러나 천하 사람이 그를 흠모하기 때문입니다.
양경주楊倞注귀명貴名유자儒者라는 이름이 귀하게 여길 만하다는 것을 이른다. 은 밝게 드러난다는 뜻이다.
노문초盧文弨:세간 본에는 주 끝에 ‘지모之貌’ 두 자가 있다.
고천리顧千里는 아마도 마땅히 ‘’으로 되어야 할 것이다. 〈영욕편榮辱篇〉의 “신사이명미백 소인막불연경거종이원身死而名彌白 小人莫不延頸擧踵而願(몸은 죽더라도 명성은 더욱 드러난다. 소인은 누구나 다 목을 길게 빼고 발돋움하며 흠모한다.)”의 양씨楊氏 주에 “은 ‘(사모하다)’자와 같다.”라고 하였다.
왕제편王制篇〉의 “약시 명성백 천하원若是 名聲白 天下願(이렇게 되면 명성이 드러나注+옛 판본에는 〈‘’이〉 ‘’로 잘못되어 있고 그 밑에 ‘’자가 잘못 덧붙여져 있다. 이에 관한 설명은 ≪독서잡지讀書雜志≫ 제3에 보인다. 천하 사람이 흠모할 것이다.)”의 양씨楊氏 주에 “은 사람마다 모두 원하는 것을 이른다.”라 하고,
치사편致士篇〉의 “이귀명백 천하원而貴名白 天下願(존귀한 명성이 드러나 천하 사람이 그를 흠모할 것이다.)”의 양씨楊氏 주에 “천하가 모두 그를 따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자는 〈영욕편榮辱篇〉의 ‘’과 같고 이 ‘천하원天下願’도 〈왕제편王制篇〉과 〈치사편致士篇〉의 ‘천하원天下願’과 같다는 것이 매우 분명하다. 양씨楊氏가 이 편에 주를 달지 않은 것은 〈그가 접해 본 판본이〉 이미 ‘’로 잘못되었기 때문이니, 사실은 그 글자가 아니다.



순자집해(2) 책은 2023.12.18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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