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81 言爲可聞할새 所以說遠也하고 行爲可見할새 所以說近也라
近者說則親하고 遠者說則附라 親近而附遠이 孝子之道也라하니라
注
說은 皆讀爲悅이라 近親遠附하면 則毀辱無由及親也라
하는 말이 들을 만하기 때문에 멀리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고, 하는 행위가 볼 만하기 때문에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한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기뻐하면 친근해지고, 멀리 있는 사람이 기뻐하면 따르게 된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친근해지게 하고 멀리 있는 사람을 따르게 하는 것이 효자의 도리이다.”라고 하였다.
注
양경주楊倞注:열說은 모두 ‘열悅’로 읽어야 한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친근해지고 멀리 있는 사람이 따른다면 남들의 비방과 모욕이 부모에게 미칠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