注
俗은 當爲欲이라 嗛은 與慊同하니 快也라 言若從人所欲하여 不爲節限하면 則天下之道盡於快意也라 嗛은 口簟反이라
○盧文弨曰
와 盡嗛矣
는 元刻
에 兩矣字俱作也
라 今從宋本
이라
〈사람이 쉽게〉 만족해하는 것으로 인해 그것을 正道라 한다면 〈사람들은〉 모든 것을 만족해할 것이고,
注
楊倞注:俗은 마땅히 ‘欲’이 되어야 한다. 嗛은 ‘慊’과 같으니, 통쾌하다는 뜻이다. 만약 사람이 그의 욕망을 따라 절제하지 않는다면 천하의 도리가 모두 통쾌한 것만 추구하게 될 것이다. 嗛은 〈음이〉 口와 簟의 반절이다.
○盧文弨:‘盡用矣’와 ‘盡嗛矣’는 元刻本에는 두 ‘矣’자가 모두 ‘也’로 되어 있다. 여기서는 宋本을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