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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5)

순자집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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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5)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2-149 如此者 雖封侯稱君이라도 其與夫盜無以異 乘軒戴絻이라도 其與無足無以異
與冕同이라
○盧文弨曰 夫盜 元刻 無夫字하고 乘軒上 有雖字 無足 當謂貧人之本不足者
兪樾曰 無足 乘軒戴絻而行 榮之至矣
然實與無足者之而行無以異也 無足與乘軒相應이라 盧未得其義


이와 같은 사람은 비록 제후로 봉해지고 군왕으로 불리더라도 그들은 저 도적과 다를 것이 없으며 大夫의 수레를 타고 면류관을 쓰고 있더라도 그들은 발 잘린 죄인과 다를 것이 없다.
楊倞注은 ‘’과 같다.
盧文弨:‘夫盜’는 元刻本에 ‘’자가 없고 ‘乘軒’ 위에 ‘’자가 있다. 無足은 분명히 본디 충분치 못한 가난한 자를 말할 것이다.
兪樾無足刖刑을 당한 자를 이른다. 大夫의 수레를 타고 또 면류관을 쓰고 다니는 것은 영화가 극에 이른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발이 없는 자가 절뚝거리며 가는 것이나 다를 것이 없다. ‘無足’과 ‘乘軒’은 호응한다. 盧氏는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


역주
역주1 刖(월)者 : 두 발을 자르는 형벌인 刖刑을 당한 죄인을 가리킨다.
역주2 趻(침)卓 : 절뚝거리며 걷는 모양이다.

순자집해(5) 책은 2020.12.29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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