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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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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집해(6)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23-17 凡性者 天之 不可學하고 不可事 禮義者 聖人之所生也 人之所學而能하고 所事而成者也
聖人之所生 明非天性也 爲也 任也 周禮太宰職 六曰事典이니 以富邦國하고 以任百官이라하고 鄭云 任 事也라하니라
○盧文弨曰 鄭注 本云 任 猶倳也라하니라 玩楊意하면 卻只作事


대체로 본성은 천연으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배워서 그렇게 될 수 없고 노력으로 그렇게 될 수 없으며, 예의禮義성인聖人이 만들어낸 것이어서 사람들이 배움을 통해 해낼 수 있고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양경주楊倞注성인聖人이 만들었다는 말은 천성天性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 것이다. 작위作爲의 뜻이며 맡는다는 뜻이다. ≪주례周禮≫ 〈천관天官 태재직太宰職〉에 “육왈사전六曰事典 이부방국以富邦國 이임백관以任百官(여섯째는 사전事典(일을 다스리는 규정)이니 이것으로 천하 각국을 부강하게 만들고 백관百官이 그 직무를 감당하도록 한다.)”이라 하고, 정현鄭玄이 “은 ‘’의 뜻이다.”라 하였다.
노문초盧文弨정현鄭玄의 주는 본디 “은 ‘(세우다)’와 같다.”라 하였다. 양씨楊氏의 생각을 연구해보면 〈는〉 ‘’의 뜻으로 쓴 것일 뿐이다.


역주
역주1 : ‘成’과 같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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