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荀子集解(6)

순자집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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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0 齊給便敏而無類하고 雜能而無用하고
疾也 謂應之速 如供給者也 便 謂輕巧 速也 無類 首尾乖戾 雜能 多異術也 旁魄 廣博也 無用 不應於用이라 便 匹延反이라 音薄이라 ○盧文弨曰 無用 宋本元刻 俱作毋用하고 注同이라 郝懿行曰 類者 善也 旁魄 即旁薄이니 皆謂大也


말은 유창하고 민첩하더라도 조리가 없고, 재능이 다양하고 범위가 넓더라도 쓸모가 없고,
양경주楊倞注는 빠르다는 뜻이다. 은 대답이 빠른 것이 마치 〈윗사람이 요구하는 것을〉 공급供給하는 것과 같은 것을 이른다. 便은 날렵한 것을 이른다. 은 빠르다는 뜻이다. 무류無類는 앞뒤가 어긋난다는 뜻이다. 잡능雜能은 특이한 기술이 많다는 뜻이다. 방백旁魄은 광대하다는 뜻이다. 무용無用은 쓰임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이다. 便은 음이 의 반절이다. 은 음이 ‘’이다. ○노문초盧文弨무용無用송본宋本원각본元刻本에 모두 ‘무용毋用’으로 되어 있고 〈양씨楊氏의〉 주도 동일하다. 학의행郝懿行는 좋다는 듯이다. 방백旁魄은 곧 ‘방박旁薄’이니, 〈방백旁魄방박旁薄은〉 모두 큰 것을 이른다.


역주
역주1 旁魄 : 광대하여 끝이 없다는 뜻으로, ‘旁薄’, ‘磅礴’과 통한다.

순자집해(6) 책은 2022.01.2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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