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7 今已有數萬之衆者也 陶誕比周以爭與하고
注
陶는 當爲檮杌之檮라 或曰 當爲逃니 謂逃匿其情이라 與는 謂黨與之國也라
지금의 수만 명의 민중을 이미 보유한 국가가 비방하고 허풍을 떨며 불순하게 패거리를 이루는 방법으로 동맹국을 쟁취하고
注
양경주楊倞注:도陶는 마땅히 ‘도올檮杌’의 ‘도檮’로 되어야 한다. 혹자는 “마땅히 ‘도逃’가 되어야 하니, 그 실상을 숨기는 것을 이른다.”라고 하였다. 여與는 한 동아리의 국가를 이른다.
○선겸안先謙案:도탄陶誕은 그 뜻이 〈영욕편榮辱篇〉(4-54)에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