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종합DB

荀子集解(1)

순자집해(1)

출력 공유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 오류신고
순자집해(1) 목차 메뉴 열기 메뉴 닫기
4-37 怨天者無志이라
有志之士 但自修身하고 遇與不遇 皆歸於命이라 故不怨天이라
○ 王念孫曰 志 讀爲知識之識이라注+古知識字通作志하니 說見經義述聞左傳昭二十六年이라
不知命而怨天이라 故曰無識이라
法行篇正作怨天者無識하고 楊彼注云 無識 不知天命이라하니 是也
此注以志爲志氣之志하니 失之


하늘을 원망하는 자는 식견이 없다.
양경주楊倞注 : 뜻이 있는 선비는 자기 몸만 닦을 뿐, 기회를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에 대해서는 모두 운명으로 돌리기 때문에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왕염손王念孫 : ‘’은 지식知識의 ‘’으로 읽어야 한다.注+옛날에 지식知識의 ‘’자를 일반적으로 ‘’으로 썼으니, 이에 관한 설은 《경의술문經義述聞》의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소공昭公 26년에 보인다.
운명을 알지 못하여 하늘을 원망하기 때문에 식견이 없다고 말한 것이다.
법행편法行篇〉에는 “원천자무식怨天者無識(하늘을 원망하는 사람은 식견이 없다.)”이라고 올바로 되어 있고, 양씨楊氏의 그곳 주에 “‘무식無識’은 하늘의 운명을 알지 못한 것이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그 증거이다.
그런데 여기의 주는 ‘’을 지기志氣의 ‘’로 이해하였으니, 잘못되었다.



순자집해(1) 책은 2024.01.03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우)03140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7길 52 낙원빌딩 411호

TEL: 02-762-8401 / FAX: 02-747-0083

Copyright (c) 2022 전통문화연구회 All rights reserved. 본 사이트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